아모레 장녀 서민정 씨, 보광창투 장남과 27일 약혼

입력 2020-06-24 19:45   수정 2020-06-25 03:56

아모레퍼시픽그룹과 보광그룹이 오는 27일 사돈의 연을 맺는다.

24일 아모레퍼시픽그룹에 따르면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장녀 민정씨(29·사진)와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장남 정환씨(35)가 오는 27일 오후 6시께 약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장소는 신라호텔 영빈관으로, 양가 친척들만 모여 소규모로 진행하기로 했다. 약혼식에는 고(故) 홍진기 회장의 장녀이자 홍석준 회장의 누나인 홍라희 여사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씨와 홍씨는 올초 교제 사실이 알려졌다. 서씨는 미국 코넬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에서 글로벌 컨설팅 회사 베인앤드컴퍼니에 취직했다. 2017년 1월 아모레퍼시픽에 경력사원으로 입사해 오산공장에서 근무하다가 그해 6월 퇴사했다. 중국 명문인 장강상학원(CKGSB)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마쳤다. 중국 2위 전자상거래 기업인 징둥닷컴에서 일한 뒤 지난해 10월 아모레퍼시픽에 재입사했다. 현재 뷰티영업전략팀 과장으로 일하고 있다.

서씨는 아모레퍼시픽그룹 지분 2.93%를 보유하고 있다. 서 회장(53.90%)에 이어 그룹 2대 주주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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